인재육성재단 장학생 선발

전북도와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현만)은 예․체능과 기능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인 우수 인재 지원을 위해 ‘미래인재 특기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미래인재 특기장학생은 예술, 체육, 기능 3개 분야로 도내 출신 고등학생 30명과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선발,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서 접수는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접수처는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사무국(전북도청 공연장동 1층)이다.

자격기준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으로, 최근 6개월 전부터 보호자(부,모)의 주민등록이 전라북도에 되어 있거나, 본인 또는 보호자가 도내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가 주최․주관한 예술, 체육 분야 전국대회 이상 1~3위 수상자, 기능분야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도 참여 가능하다.

선발방법은 수상실적 70%, 생활정도 30%를 평가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구분한 후 분야별로 심사․재단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하고 11월 말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jbdream.or.kr)를 참고하거나 인재육성재단 사무국(280-2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점수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은 “장학금별로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여 공정하게 지급하고 있다”면서 “도내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전라북도 발전에 기여하도록 장학금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에서는 지역 우수인재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1만8천534명에게 62억4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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