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진원, 한우산업 발전방안
수출현황-기술개발 설명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남원시(시장 이환주), 남원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강병무)과 함께 지난 28일 ‘남원 화식우 프리미엄 브랜드’ 수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원축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남원시 농식품산업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생진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 이승제 단장은 국내 한우산업의 지속적 발전 방안, 한우고기의 수출현황 및 문제점, 현재 사업단에서 현장 애로기술로 개발 중인 기술 분야 등과 함께 남원 화식우의 수출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병무 조합장은 “앞으로도 남원 화식우 사육농가, 남원시, 생진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과 협력해 남원 화식우가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수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식우는 끓여 만든 재래식 여물을 먹인 소로, 현재 남원 화식우는 21농가에서 2천77두수를 사육 중이다.

화식우 사육농가 1등급 출현율은 2016년 79%, 2017년 69.5%, 2018년(5월 기준) 85.7%로 집계됐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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