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쌍화차 명품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정읍만의 특성에 맞게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야간경관 조명등을 설치 하는 등 명품특화거리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여기에 전통 문양으로 거리를 포장하고 한식 담장·쌍화차 상징 조형물(약탕기)·야간 조명·안내 표지 등을 구성, 색다른 볼거리로 만들고 있다.

또한 지중화 사업도 병행 추진해 각종 전선과 전주를 제거, 도시 미관과 안전한 거리로 조상하고 있다.

쌍화차 거리는 정읍경찰서에서 정읍세무서에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두 13개의 전통찻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쌍화차는 정읍에서 생산되는 20여 가지의 넉넉한 한약재에 밤, 대추, 견과류 등 고명을 넣어 만든 전통 한방탕이다.

시 관계자는“쌍화차 명품특화거리 조성을 계기로 한동안 침체되었던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기반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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