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으로 공무 국외출장을 떠나기 위해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달 31일 무주군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열린 이번 심사는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7명의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원들이 출장의 필요성과 적합성, 출장국과 출장기간의 타당성, 출장일정 및 출장경비의 적절성에 대해 심사했다.

주요 일정은 1일차에 무주반딧불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사과, 포도 등의 농산물을 출품 할 예정인 ‘하노이 식품 박람회’에 무주군 집행부, 농협 무주군지부, 무주농협 등과 함께 참관하여 베트남 시장 거래선 확보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 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우리군 농가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집행부 및 농협과 함께 하노이 소재 대형마트 2곳에서 15일간 진행하는 판촉행사인 ‘무주 반딧불 사과 베트남 프로모션’에 참석한다.

3일차에는 하노이 주재 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해 베트남 진출 우리군 기업현황, 수출동향 등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도출하여 시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송열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방안과 정책 등을 다양하게 발굴하여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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