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23일부터 도내서 진행
조직위 121명-집행위 55팀 재정비
전북브랜드 향상 도약발판 마련

전북도는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분야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4월 23일부터 26까지 4일간 익산을 주 개최지로 도내 전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43개 종목을 익산공설운동장 등 58개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2만2,000명) 및 관람객 등 총 6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도 생활체육대축전 추진단은 대회의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재정비했다.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의회 부의장, 도교육청 부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등 도단위 기관장을 포함해 위원 121명으로 조직위원회를 재정비했고, 또도, 시군, 교육청, 경찰청, 도체육회로 1실 16부 55개팀의 집행위원회를 재정비했다.

여기에 위원회에서 도출된 협업과제(48개)별로 심도있고 세밀하게 대축전 마스터플랜 격인 종합사업계획서를 수립했다.

집행위원회별 종합상황실 운영 및 주요인사 초청의전 의전행사부․응급의료체계 구축 복지보건여성부․경기장 주변 환경미화 환경정비부․교통종합대책 도시기반시설부 등 48개 협업과제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대한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대축전의 꽃인 개회식은 4월 24일 오후 5시부터 익산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전라북도 정체성의 특색을 담아 역대 대회와 차별화하고,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알리고 전북의 성장가치를 표현한 개회식 연출을 마련하고 현재 연출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내 지역 예술인들을 최대한 활용, 선수단·관람객 등 전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 연출을 통해 대축전 분위기를 고취시킬계획이다.

폐회식은 같은 달 26일 오후 4시부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종합시상식과 주요 경기 영상, 대회기 이양 등으로 마무리된다.

추진단은 이번 대축전을 단순 스포츠 대축전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도의 특색을 살려 지역이미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의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체험 1번지로 부각시키고, 저비용 고효과로 지역경제를 창출,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무사고 안전대축전 등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여 다방면에서 전북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전북대도약 시대의 발판으로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김영민 생활체육대축전추진단장은 "전국체전·소년체전 등을 통해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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