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전주 남부권에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대규모 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지난 1일 평화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평화동 2가 321-1번지 일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내·외빈, 평화동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체육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성된 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한바탕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0억 등 총 사업비 115억9300만원이 투입돼 1만2377㎡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3층, 연면적 2894㎡ 규모로 지어졌다.

시설은 실내체육관과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주민문화공간(당구장·탁구장) 등을 갖춘 실내 다목적체육시설과 농구장, 족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하면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전주 남부생활권 주민들의 욕구가 해소되고,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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