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20여명을 초청, ‘팸투어’를 가졌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여행작가들에게 정읍시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한 팸투어는 4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과 내장산 국립공원 등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인 무성서원을 찾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고 신라 시대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공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무성서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계획을 설명하고 여행작가협회에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또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정읍 대표 음식 귀리떡갈비를 맛본 후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을 찾았다.

호남의 금강이라고 불릴 만큼 단풍이 아름다운 내장산에서 울긋불긋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한편 지난2006년 창립된 한국여행작가협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된 전문 여행작가 단체이다.

방송과 신문, 잡지, 사보, 인터넷사이트 등의 각종 매체에 여행기사를 기고하거나 여행 서적을 저술한 국내 전문 여행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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