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실과원소장 및 읍면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청원조회를 가졌다.

심 군수는 이날 훈시에서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50만 여명의 관광객 유치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초 대박 축제를 이뤄낸 것은 일심동체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군정전반에 대해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겨울철이 오기 전에 미진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군수는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농지원에 적극 나서달라”며 “올해 추진해온 군정업무들을 차분히 정리하고, 계획된 사업들은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현재 추진 중인 2020년 주요업무보고와 관련,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지향형 업무계획을 세우고, 신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확보 전략도 철저히 세워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청원조회에서는 임실N치즈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임실경찰서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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