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으로 위촉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요 정책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로국가균형발전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전 부지사 임기는 2020년 9월까지 이며, 지난 2017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새만금 정책 ▲농식품 특화산업 고도화 ▲혁신도시 시즌2 등 대통령 지역공약을 점검하고 실행하는 업무에 주력해 관련정책과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대외협력국장 출신인 이 전부지사는 도정과 국정 경험 등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균형발전 전략에 담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원택 전 정무부지사는 “아이들과 청년들이 감소하고 있는 절박한 지역 현실 속에서 수도권 편중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 돼야 한다”며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을 살리는 국가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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