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을 12개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4개 읍면에만 국한되어 설치 운영했던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을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력을 확충하고 공공서비스 플랫홈 기능을 강화하는 등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

그동안 군은 4개 권역을 제외한 일반 읍면의 복지업무는 급여신청 및 서비스 지원 등 한정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은 4개 중심 읍면에서만 전담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상담 등을 위한 인력확충 및 서비스 기반 마련이 절실 했었다.

이에 군은 지난 9월 찾아가는 보건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사회복지 전담인력 7명과 방문간호직 5명을 읍면 등에 추가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팀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0월에는 읍면 순회 간담회와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방문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통합사례 기능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방문 간호직의 읍면 배치를 통해 사회복지담당자와 협업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읍면 원스톱 복지서비스 상담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고 싶은 행복한 임실군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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