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선화)은 전라북도의 대기, 수질, 소음, 토양, 지하수 등 주요 환경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8년 환경측정망 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전북환경청은 전북도내 수질, 토양, 지하수 등 국가 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 기관에서 운영하는 대기, 소음 측정망 등을 포함, 도내 환경질 변화를 체계적으로 조사ㆍ분석한 환경측정망 종합보고서를 매년 발간,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는 분야별로 지역현황, 대기, 수질, 소음, 토양, 지하수 관리와 부록 순으로 구성돼 있고 각 항목별 측정망 운영현황, 환경오염도 및 분석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호소의 대표 오염지표였던 화학적산소요구량(COD) 환경기준이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에 의거 201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지 않음에 따라 그동안 축적해온 총유기탄소량(TOC) 조사결과와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조사결과를 동시 수록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에 발간된 ‘2018년 환경측정망 종합보고서’는 각급 행정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 홈페이지(http://www.me.go.kr/smg) 정보마당(부서별자료→측정분석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게재할 계획이다.

강은숙 측정분석과장은 “이 보고서가 전북도 내 환경을 보다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드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확한 전북지역의 환경질 조사를 위해 국가 환경측정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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