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가 오는 14일 교내 교육문화관 김서종홀, 교사교육센터 마음연구홀 등에서 ‘미래사회, 미래학교, 미래교육을 말하다’는 주제로 한국, 러시아, 일본 등 3개국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1부 기조강연, 특별강연에 이어 2, 3부에서는 3개 세션으로 구분하여 총 14개 주제 발표, 4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조강연은 미래학자인 류청산교수(경인교육대학교)가 초청되어 '평생학습시대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로 2030년 4차 산업혁명, 100세 시대의 도래 등 미래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른 학교의 미래, 대학의 미래, 일자리의 미래, 청소년교육의 미래 방향과 교육의 위상에 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2, 3부는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한국창의과학재단 이정규단장의 ‘미래교육의 혁신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박승배 교수의 ‘전북 혁신미래학교 정책 고찰’ 발표를 시작으로 총 14개의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교육정책, 교수학습방법, 교과교육 분야별 연구 동향과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적 담론의 장이 마련돼 미래교육의 지향점을 모색해본다.

또한 러시아극동대 Martynenko Oksana교수의 ‘현대 러시아 극동지역의 교사 훈련 과제’ 특별강연, 일본 오사카대학 裴光雄교수, Niitsu Katsuji이사의 발표는 외국의 학술 동향을 파악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최경은 초등교육연구원장은 “미래 사회, 미래 학교에서는 기술혁신의 도구적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교육의 항존적 가치와 본질적 측면이 무엇인지도 고민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미래사회에 학교교육과 교육의 성격에 대해 성찰하고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강연에 나설 류청산 교수는 “미래사회 트렌드로 대변되는 100세시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생방송 EBS 교육저널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 등), 생방송 교육대토론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인공지능, 미래사회, 미래대학, 미래교사 등의 방송 및 강연을 통해 활발한 미래학 강연활동을 펼치고 계십니다. 학부모와 시민들에게도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