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토부에 적극 건의
이도지구등 내년 사업 시행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소속인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이 10일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도로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개선 6단계 기본계획 변경’에 남원과 임실 지역 내 16개 구간이 우선 반영됐다고 밝혀, 이들 구간의 도로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반영된 구간은 임실 이도지구 단구간 확장, 임실 운정교차로, 남원 운봉 서하교차로 및 인월 서무 교차로 등과 도로병목지점 개선 사업으로 남원시의 인월면 성산리 장평 용주교차로, 주생면 정송리 반송교차로, 운봉면 화수리 소석 교차로, 인월면 달오름교차로가 반영됐다.

또 임실군에서는 오수면 대명교차로, 성수면 삼봉교차로, 삼계면 후천교차로, 성수면 성수교차로, 삼계면 덕계교차로가 반영됐고 남원시 산동면 월석~대상 구간은 위험도로 개선 사업에 포함됐다.

이용호 의원은 “그간 교통사고 및 체증이 잦은 구간들에 대한 개선 사업을 국토부에 적극 요구해 왔다”면서 “기본계획에 반영된 구간들의 경우 순차적으로 개선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고, 예산 확보가 함께 진행돼야 한다.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도로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개선 6단계 기본계획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계획 변경에 따라 임실 이도지구 및 운종교차로, 남원 운봉 서천 및 인월 서무 등 병목지점 개선 사업은 내년부터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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