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NH농협 정읍시지부로부터 영농 폐비닐 수거 사업 기부금 5천만 원을 12일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농촌환경오염의 주원인인 영농 폐비닐을 수거해 깨끗한 농촌환경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 사업은 NH농협은행에서 아름다운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해 조성된 재원으로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부금을 전액 영농 폐비닐 수거 보상금으로 사용, 영농 폐비닐 수거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영농 폐비닐 수거 사업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감사하다”며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어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폐비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수거된 영농 폐비닐의 등급에 따라 kg당 80~100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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