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30명에 22일까지 운영
향토음식 문화확산 적극 앞장

임실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임실 향토음식 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민 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향토음식 교육은 지난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음식 보급으로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은 물론 농촌자원의 가치 및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통음식아카데미 정미경 원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제철 식재료와 특산물을 활용 다슬기탕, 치즈된장찌개 등 20여 종의 향토음식에 대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교육생 김모 씨는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한 향토음식을 만들어 보니, 지역 향토음식의 소중함 뿐만 아니라 향토음식 문화의 계승·발전 의지를 심어주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 깊은 교육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옥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향토음식 교육을 실시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향토음식의 이해 및 홍보로 다양한 향토음식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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