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북은행과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에 JB연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가진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JB연수원 건립은 2020년 상반기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처리와 행정에 관한 사항을 전북은행은 JB연수원 건립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건립 예정인 JB연수원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대형 분양부지 3개 필지 약 1만 평(34,266㎡) 규모다.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은 그 동안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약 860억 원을 투자해 2015년 48만여 평(1,605,364㎡)의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JB연수원 건립계획은 나머지 대형부지에 대한 투자촉진은 물론 소형 분양부지의 건축 조성사업의 가속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JB연수원이 전국 최고의 연수원이 될 수 있도록 전북은행과 협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앞으로 내장산리조트를 중심으로 정읍시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정읍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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