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수중기대표 초청
완주 안덕마을서 진행등

전북도가 오는 15일 1박2일 일정으로 완주 안덕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회원기업 대표들과 서울산업진흥원(SBA) 임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갖는다.

하이서울브랜드 기업협회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심사를 통해 선발한 연매출 30억원 이상 서울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이다.

전북은 서울 우수중소기업 대표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지역 농촌마을에 유치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기존 농촌관광의 틀을 깰 수 있도록 대규모 여행객의 숙박시설, 농촌체험, 지역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기업 워크숍과 세미나를 농촌이라는 공간에서도 가능하며, 직원들에게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장소로 전라북도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모악산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에서 지역농산물 장보기, 전북투어패스로 전주 한옥마을 관광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도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 모자제조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남원 운봉읍 전촌(동편제)마을에서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라는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하며, 판소리와 국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내달 7일부터 8일까지는 수도권 여성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전라도의 음식과 스토리, 농촌경관이 있는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소는 최근 한류스타인 방탄소년단 방문으로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완주 오성한옥마을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대규모 농촌관광 여행객을 모시기 위해 숙박시설 현대화와 지역음식 발굴에 주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찾는 농촌을 실현할 수 있는 전북형 농촌관광 추진으로 농촌을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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