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는 지난 14일 무주군 설천면 진평마을과 국민의 숲(단체의 숲)으로 협약 체결한 청량리 편백나무 숲에서 마을주민과 무주군, 덕유산국립자연휴양림, 무주군산림조합 등 산림유관기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평마을을 찾아오는 도시민들이 산림치유 효과가 높은 편백나무 숲을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큰나무 가지치기, 덩굴류제거, 풀베기 등의 숲가꾸기를 통해 숲의 환경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마을주민과 산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진평마을 서병국 이장은 “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편백나무 숲이 우리 마을을 찾는 도시민에게 좋은 치유 숲으로 활용된다”면서 “앞으로도 협약 체결된 국민의 숲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기에 숲가꾸기를 실행하여 우리 마을을 대표하는 울창한 편백나무 브랜드 숲으로 가꿔줄 것”을 국유림관리소에 부탁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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