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 중인‘제2노인복지관 건립’건축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길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선정됐다.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의 공간연계, 사용자를 위한 동선계획 및 공간구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공공건축물로서의 품격확보 및 사용자와 남원시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반영하기 위해 제2노인복지관 건축설계를 제안공모로 추진한바 있다.

지난11월 12일 도내 대학교 건축분야 교수 및 관내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제2노인복지관은 남원시 동북권 고죽동 소재 남원농업협동조합 통합경제사업장 단지내 4천180㎡부지에 총 90억원을 투입해 취미‧프로그램실, 경로식당, 강당 등을 갖춰 지상4층 3,200㎡정도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내년 6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착공해, 2021년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이 환주 시장은 “동북권에 건립될 제2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의 양적 증가 못지않게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복지 욕구를 수용해 수준 높고 품격 있는 노년기의 구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