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결산보고서 공모서
기관표창-우수인증패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심사에서 전북도가 제출한 ‘우리가 낸 세금, 어떻게 쓰였을까?’라는 결산서가 18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행정안전부 기관표창과 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광역자치단체 부문과 기초자치단체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는데, 광역자치단체 부문에는 17개 기관이 참가해 전북을 포함해 서울, 인천, 대전, 경기 등 5개 광역자치단체가 수상했다.

전북이 선정된 수상작에는 도민에게 좀 더 가까이 가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결산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용어들을 순화 정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어려운 회계용어는 주석을 달아, 주민에게 친숙한 용어로 변경하는 ‘용어가 궁금해요’해설 서비스도 제공했다.

딱딱한 숫자를 나열하기보다는 도표 등 그래픽을 활용, 결산보고서를 작성했고, 과도한 결산정보는 연관성이 큰 정보 중심으로 간소화 시킨 점 등이 우수하게 평가 됐다.

김용만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이 낸 세금을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알기 쉽게 작성한 결산서가 도민들이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낸 세금, 어떻게 쓰였을까?’ 결산서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비치돼 있으며, 전북도 홈페이지에 들어와 전북재정, 세입세출결산 메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