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고3 수험생을 위한 무형유산 전통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인생의 전환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무형유산을 통한 덕성 함양 및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은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전통공예 체험교육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 무형유산 전통공예’를 19일부터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교육 체험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예 분야 13종목이다.

한 종목당 2시간 과정의 국가무형문화재 실습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은 유산원을 둘러보며 무형문화재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다.

수험생들이 교육을 통해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전통공예품을 자신에게 선물함으로써 스스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교육 신청은 15일부터 전화(280-1657)로 신청을 예약하되, 학교별 단체(회당 30명 내외)참여 만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차량 임차 및 체험 재료비도 지원한다.

교육 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무형유산 지킴이인 청소년들을 비롯해 보다 많은 국민이 무형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국민 교육 사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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