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직원 대상 인사혁신처
찾아가는 적극행정 사례교육
시군담당자 소통회의 가져

전북도가 적극행정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 발굴에 나섰다.

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혁신처의 ‘찾아가는 적극행정 사례교육’과 ‘시군 적극행정 소통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례교육은 현장 실무에서 적극행정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을 위해 적극행정의 개념과 관련법령, 사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사혁신처 위촉 적극행정 전문강사인 김경진 교수가 ‘적극행정 어렵지만 우리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경진 교수는 “적극행정의 시작은 환경변화와 도민의 요구에 대한 빠른 인식과 적극적인 자세”라며 “도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적극행정의 필요성, 정부의 적극행정 추진방향, 중앙과 지방의 우수사례, 소극행정의 개념과 유형 등을 구체으로 소개해 직원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시군 적극행정 담당자들과의 소통협력 회의를 실시하여 시군의 적극행정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요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유된 적극행정 추진 문제점과 건의사항은 내달 중 행안부 주관, 시도별 적극행정 책임관 회의에 협조안건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지속적인 사례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고 있다”면서 “더불어 시군의 적극행정 추진상황과 성과 공유로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그간 적극행정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적극행정 운영조례 제정으로 추진체계를 정비해 왔다.

최근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대회와 명사특강, 적극행정 4행시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여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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