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수요 높아 증설
내년 제조시설 추가건립
연 100억 매출-20명 고용
시 "선도기업 지원 최선을"

제너럴바이오(주)가 남원 공장에 65억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11월26일 이환주 남원시장,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청에서 전라북도와 제너럴바이오(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제너럴바이오(주)는 송동면 신평리에 소재한 기존공장 내 65억원을 추가 투자, 오는2020년 하반기까지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제너럴바이오(주)는 R&D 전문기업으로서 지난2007년 완주에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2015년 남원에 2공장을 투자한 바 있다.

이후, 화장품, 바이오 세정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던 중 최근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성장 및 시장수요가 두드러지면서 증설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시는 이번 투자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와 20명 신규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환주 남원시장은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이 관심을 끌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며 “제너럴바이오(주)가 이번 투자로 더욱 기능식품분야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 정훈 대표는 “제너럴바이오(주) 남원공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북도, 남원시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투자가 성공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행정에서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8월부터 사매면 월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남원일반산업단지(산업용지 45필지, 587천㎡)에 본격적으로 기업유치를 착수, 분양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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