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은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총 28회에 걸쳐 ‘건강한 나, 발전하는 우리’ 라는 주제로 체육활동 및 진로 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롤러스케이트와 음악, 줄넘기 등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에 맞게 도자기 만들기와 핸드페인팅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임실 특수교육센터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토탈 공예, 성교육, 비 장애 학생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내 친구 Day’,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사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정나영 교육장은 “임실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취득할 수 있는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반 신설 등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잠재적 능력개발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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