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청년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1월 23일 관내 독거노인 20세대를 방문해 물품 및 연탄을 전달하는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마다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선정해 연탄봉사를 하고 있는 남원운봉청년회원들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그 뜻을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진 회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게나마 준비한 선물이 큰 불씨가 되어 겨울 추위를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봉청년회가 전한 물품은 회원들이 이웃과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그 외에도 여러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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