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11월 26일~27일 이틀에 걸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고자 22개 자원봉사 단체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 플러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

2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첫날인 26일에는 무, 파, 마늘 등 신선한 재료들을 다듬고 손질하여 김장 양념을 준비하고, 둘째 날 27일에는 1,200포기 배추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양념으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버무려 관내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300여 세대에 골고루 전달되었다.

김장에 참여한 봉사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마음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섭 센터장은 ”봉사자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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