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2019 하반기 선도기업 구인구직 현장 면접의 날'에 참가한 취업희망자들로 붐비고 있다./이원철기자
27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2019 하반기 선도기업 구인구직 현장 면접의 날'에 참가한 취업희망자들로 붐비고 있다./이원철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재영)은 27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청년 TLO 연구원들을 위한 ‘2019년 하반기 선도기업 구인 구직 현장 면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전북도, (재)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등과 공동 주최한 ‘현장 면접의 날’은 도내 지역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선도기업들과 예비 취업생들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란 대학 또는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전담 조직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2019년 하반기 채용을 원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올해 상반기와 2018년에 산학협력단이 채용한 청년 TLO 연구원들도 함께 참여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도내 선도기업들에 소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현장 면접의 날 행사에는 도내 21개 선도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관리직, 연구직, 생산직 등 총 94명을 채용하게 된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을 졸업한 만 34세 미만 이공계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산학협력단이 청년 TLO 연구원으로 채용,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민간이전을 돕고 취·창업을 지원한다.

전북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

조재영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대학 청년 TLO 연구원들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도내 지역산업 성장과 학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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