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회 행정사무감사 완료
지평선 산단 조기 분양 노력
과도한전기료 문제해소 주문

김제시의회는 지난 29일, 2019년 행정사무 감사 강평 을 끝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 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행정 감사 특위 위원들은 감사 기간 사전 준비한 각종 자료를 활용해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으며 불합리한 관행과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해 따끔한 질책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

주요부서에 대한 중점 논의사항을 살펴보면 기획감사실에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시민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일부 사업의 재검토와 효율적인 용역 수립과 사전절차 미이행 예산안 편성, 예산전용을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문화홍보축제 실에는 축제 기간 전면 재검토와 외래농산물을 판매한 지평선특산품 장터 부스에 대한 후속 조치와 사후 대책을 지시하였다.

경제복지국 소관으로 경제진흥과는 축제 기간에 김제 사랑 상품권 판매 전산시스템구축을, 투자유치와는 지평선 산단 미분양용지의 조기 분양 노력을, 새만금 해양과는 새만금 2호 방조제 내측 매립지의 성공적인 편입 추진을 당부하였으며, 여성가족과는 노인종합복지관 증축 공사의 철저한 감독을 주문하였다.

행정지원국 소관으로 자치행정과는 인사 전보 제한 준수를, 세정과는 고액체납자 징수 대책 마련을, 회계과는 주민참여감독관 제도의 체계적 관리를 주문하였으며, 환경과는 가축분뇨, 미세먼지, 라돈 등 환경문제의 개선 노력을 당부하였다.

안전개발국 소관으로 도시 재생과는 보안등의 과도한 전기료 납부문제 시정을, 건축과는 공공건축물 부실 관리·감독의 주의를 촉구하였고 건설과는 도로 염화칼슘 대체재 마련을, 공원녹지과는 수변공원 용 조형물 여론조사 재실시를 주문하였다.

이병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 감사는 새로운 발전 대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해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으며 감사에 지적된 사항들이 반드시 시정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김제=류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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