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날레팀 전국대회상 휩쓸어
체육인의 밤 우수단체상 수상

임실피구연맹 소속 피날레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승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어 임실군의 주목 받고 있는 여성체육단체로 급 부상하고 있다.

2017년 여성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2명으로 시작한 임실피구팀은 현재는 40여명의 젊은 여성이 주축이 되어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3년여의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10월에 열린 제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피구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올해는 지난 6월 전남 피구연맹회장배에 10명씩 2팀이 출전, 각각 1,2위를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전북 여성생활체육대회에 수 차례 출전하여 수상하는 등 임실 여성체육동호인들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한 공로로 2018 임실군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실피구연맹 이경자 회장은 "임실군 피날레 피구 클럽이 짧은 경력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은 회원들의 피구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을 손꼽을 수 있다"며 "다만 전용 연습구장이 없어 항시 옮겨 다니며 훈련 하는 게 아쉽다며 전용구장 지원이 꼭 필요하다"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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