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각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에 보급종 벼와 감자, 옥수수 종자 신청을 받는다.

2일 센터에 따르면 보급종 벼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우량 종자로 소독과 미소독 여부를 나눠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이 가능한 품종으로는 신동진과 동진찰, 새누리, 미품, 해품, 운광, 해담쌀이 있으며 총 326.4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미품, 해담쌀, 해품의 품종은 미소독 종자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급종을 신청한 농업인들에게는 내년 1월 10일부터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또 보급종 봄 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생산된 순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종자다.

배정된 공급예시량은 총 40톤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종자가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도산 옥수수 종자는 찰옥수수와 팝콘용 옥수수 신청이 가능하며 품종으로는 찰옥수수인 미백 2호, 흑점 2호, 미흑찰과 팝콘용 옥수수인 오륜팝콘이 보급된다.

센터관계자는 “농업에서 우량 종자는 한해 농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라며“농가들은 검증된 우량 종자인 보급종 종자를 미리 확보, 내년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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