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백미술관 내일부터 12일까지
'다시 이는 독립물결' 특별전

누벨백미술관은 ‘항일, 불매운동, 독립정신’을 주제로 5일부터 12일까지 ‘다시 이는 독립물결’ 특별전을 진행한다.

75명의 일반인과 작가, 사회 각계 계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기획전은 3.1독립만세운동 백주년을 기념하고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서 수출규제와 경제침탈과 예속화를 도모하는 움직임에 맞서 사회 각층에서 일고 있는 경제독립 및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결연한 의지와 저항정신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방침’은 1백년이 흘렀어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여름 아베의 쇼비니즘이 잠자는 항일정신을 일깨웠고, 일본상품 불매운동과 함께 기업들은 기술 자립의 열망으로 신개발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누구도 우리를 흔들지 못하도록 스스로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의식이 퍼져 가고 있으며, 일본을 뛰어넘는 강한 국가가 돼 속절없이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꽃다운 젊은 선열들과 백성들이 3.1만세운동으로 대한독립을 이뤘듯이 2019년에는 ‘No 아베 운동’으로 경제대국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 기획전 ‘다시 이는 독립물결’은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박남재 작가, 김승수 전주시장,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국승선 작가 등 각계 지도자, 작가, 학생 총75명의 뜨거운 심장이 하나의 마음이 돼 모이게 됐다.

참여자들은 선조들의 높은 정신을 이어받아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지어 저마다의 애국심을 담아내고 있다.

누벨백 미술관 최영희 관장은 “소리로 분노하지 않고 단결된 행동으로 민족의 자존의식을 높이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의 본질적 통찰과 나라사랑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며 “어려운 주제로 작품을 준비해준 75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뜨거운 나라사랑이 도민들과 함께 하나의 마음이 되어 더욱 성숙하고 커진 국민의식을 갖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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