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2020년 3월 1일자 교육장 임용후보자 선발을 위해 공개모집에 나섰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시·군 교육장 후보 지원 자격은 초·중등 교장, 장학관, 또는 교육연구관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다.

또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 남아야 한다.

다만 징계의결 요구중인 사람과 징계처분 말소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 교원 4대 비위자(금품향응수수·상습폭행·성폭행·성적조작)는 말소기간 경과 여부와 관계없이 제외된다.

교육장 후보 지원 희망자는 경력 및 주요활동 실적, 교육청 경영제안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오는 9일까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심사영역은 직무수행 및 협력과 소통능력(20점), 교육청 경영제안서(20점), 기초기본 역량평가(10점), 전문성 역량평가(10점), 자질 및 태도(40점) 등이다.

도교육청은 12월 12~18일까지 홈페이지 사전 공개검증을 실시하고, 이어 16~19일 현장방문 심사, 27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임용후보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에 대한 교육적 소신과 철학, 민주적 리더십을 갖춘 능력있는 분들이 이번 교육장 공모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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