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4억원)를 확보했다.

이번에 신규 공모한 사업은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80억원), 화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원)으로 5년간 국비 154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국가 공모사업 이외에도 중앙부처 심사 상위권(1~3위)을 차지한 소양면 오성마을 농촌다움복원사업, 용진, 봉동읍의 신봉·서계·원구만 마을만들기 사업도 신규사업으로 발굴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 사업은 2020년도에 착수해 2022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성 농촌다움복원사업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사업까지 구상해 직접 제안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신봉·서계마을은 서당골민요 합창단 등 마을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공모사업에 적극적 활용했다.

원구만 마을은 우수한 만경강변 자연경관을 이용해 마을자체축제인 코스모스 십리길 축제와 관련한 세부사업을 구상했다.

완주군은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공모사업 선정이 가능했다”며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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