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문학작가회선집 제15집 ‘대한문단’이 발간됐다.

이번 호 초대시에는 이우림 작가의 ‘6-1반에서 8-9반 학생들 세종대왕 앞에 서다’를 만날 수 있고, 초대수필엔 김길응의 ‘창작주변’, 김종의 ‘주머니를 위한 메모들’, 박영덕의 ‘아름다운 구속’, 지연희의 ‘인연’이 게재됐다.

또 강민호 외 회원들의 시와 권정순 외 회원들의 수필 그리고 이길남의 동화 ‘소행성 마범사’가 수록됐다.

대한문학작가회 이향희 회장은 “대한문학이 작가들을 탄생시킨 문학의 모지 씨밭이라면 대한문학작가회 선집은 작가 선후배, 형제자매와 함께 뛰놀며 성장하는 운동장이다”며 “작가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위해, 대한문학과 대한문단의 발전을 위해 언제가 가구의 쪽지가 넘치는 문운을 빈다”고 말했다.

대한문학 김서중 발행인은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흐뭇하고 자랑스럽다”며 “책을 통해 작가들의 사상과 생활이 담긴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소중한 자료로 늘 곁에 두고 있다”고 격려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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