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상인워크숍 부안서 개최
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 등 홍보
박용식등 18명 도지사 표창 수여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이 5일부터 이틀간 부안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전북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전지역의 전통시장 상인, 관계기관, 시군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어려운 대외 여건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자생력 강화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펼친 활동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상인들간의 소통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자구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소비자 트렌드와 서비스 전략에 대한 특강와 함께 제로페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이용,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1년간 기여를 한 무주반딧불시장 박용식 상인회장 등 유공자 18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방문객 감소로 전통시장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며 “행정의 지원과 상인들의 자구력이 함께 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과 환경개선 등 16개 사업에 281억원을 투입,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써 왔다.

지역 특성을 살린 전통시장 육성을 비롯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개최 △전통시장 홍보 마케팅 △시장매니저와 장보기도우미 운영 △문화공연 지원 등 전통시장 발전과 이미지 개선을 지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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