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업무 이해도-역량 키워
766명 지원 5.5대1 경쟁률 보여

전북도가 2020년 상반기 대학생 직무인턴 130명을 최종 선발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대학생 직무인턴제는 지난 2017년 부터 전국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전북에 소재한 국가기관과 도 출연기관에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을 배치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766명이 지원서를 제출해 5.5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27일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12월 5일 2차 선발위원회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020년 1월 6일부터 2월 21일까지 7주동안 전북지역 국가기관과 연구 및 출연기관, 전북도 직속기관 및 출연기관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주요업무는 연구기관의 연구자료 조사 및 실험 보조, 행정업무 보조 등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전북 지역 대학생들이 방학동안 지역연고 공기관에서 직무인턴을 수행하면서 취업준비와 애향심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언제든 돌아올 수 있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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