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은 ‘2019 새만금 풍경화 공모전’ 실시 결과 대상작인 ‘엄마새와 아기새(김민지 작)’, ‘전주천 형상(김현주 작)’을 포함해 총 38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어미 새가 아기 새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담은 ‘엄마새와 아기새’, 전주천의 낙조를 담은 ‘전주천 형상’은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새만금 유역의 자연환경 특징을 잘 살려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에 대해 최우수상(4점), 우수상(9점), 가작(23점)을 선정했다.

‘2019 새만금 풍경화 공모전’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새만금유역의 아름다운 자연”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학생부’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일반부’는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결과 전북지역을 비롯한 서울, 경기 등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을 통해 총 305점(299명 참여, 최대 1인 2점)이 접수됐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전북환경청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일반부) 및 50만원(학생부), 최우수상은 전북환경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일반부) 및 30만원(학생부) 등 각 수상자에게 상장(우수상 이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모음집을 발간해 도내 학교 및 관계기관(단체)에 배포될 예정이고, 환경 행사 및 기념일 전시 등을 통해서도 새만금 환경의 교육‧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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