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등 익산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익산을)은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사업, 왕궁현업축사 매입 사업,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사업 등 각종 지역 사업 관련 국가예산 1천 553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가정편의식(HMR)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식품창업 허브 구축 사업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 392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국도 27호선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 사업 12억 원,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낭산∼연무IC) 43억 원을 확보했다.

조 의원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14억 원),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5억 원) 예산을 증액시켰다.

이 밖에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익산 국가산단 노후하수관로정비 사업 등 국회단계에서만 총 117억 원을 증액시켰다.

조배숙 의원은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부터 정부 및 익산시와 긴밀히 협의,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며 “지역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