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선정
"안전문화 정착 노력할 것"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도 평가에서 전북도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및 공공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대응체계 점검훈련으로 지난 10월 28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실시됐다.

도는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주재 토론기반 훈련과 환경부, 군산시와 합동으로 OCI(주)군산공장에서 현장훈련도 진행했다.

특히 기획단계에서부터 상황판단회의와 토론기반훈련 등에 유관기관과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훈련체험단이 참했다.

현장훈련에서는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드론을 활용한 방재작업을 실시, 무인로봇을 오염지역에 투입하여 유해화학물질을 제거하기도 했다.

또 각 자치단체에서도 KTX탈선을 가정한 훈련 등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 시설별 특성에 맞는 재난대응체계도 점검했다.

이에 전북도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국고보조금을 받게 된 것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실정에 맞는 복합재난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대비훈련을 통해 생활밀착형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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