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주관한 ‘2019년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최우수 개선 대학’에 단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에 컨설팅을 받은 전국 40개 대학 중 사후 모니터링을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교양교육 개선 의지와 컨설팅 이후 개선 성과, 우수 개선사례의 효과성 및 지속성, 타 대학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우석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양교육 목표 설정, 부적절한 교과목 개선, 신입생 적응교육 교과목 ‘두레공동체’ 개선, 학생 성공 교과목 ‘유레카초청강의’ 개선, ‘글쓰기’ 교과목 개선 △교양교육 심포지엄 개최 △‘컴퓨팅사고’ 교과목 개선 등 7개의 우수 개선 사례를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반덕진 교양대학장은 “우리 대학교의 교양교육은 보편적 교양과 전인적 품성을 갖춘 인간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대학교육 후 80년을 더 살아야 하는 100세 세대에게는 자기교육(self-education)의 역량이 중요하므로, 남보다 나은 사람보다 전보다 나은 사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의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컨설팅이 교양교육의 조직을 개편하고, 교양교육과정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컨설팅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교양교육을 체계화하고 내실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13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정기총회 및 기관장 워크숍에서 교양교육 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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