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지부장 김성두)는 18일 군수실을 방문해 겨울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한돈 351kg’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탁된 돼지고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실군 관내 소외계층 117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두 지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무척 뜻 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축산농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심 민 군수는 "이웃사랑을 위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기탁을 해 주신 한돈협회 임실군지부에 감사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돌봄 보호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과 연말연시 등을 기해 정기적으로 한돈을 기탁해 그 동안 총 5.1톤을 1,800여 가구와 시설 등에 지원했으며, 금년 한 해에만 총 4회에 걸쳐 4.5톤의 한돈을 기탁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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