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전북본부는 내년 설 승차권 예매를 1월 7~8일 이틀 동안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판매대리점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7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예매 대상은 1월 23일부터 1월 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의 승차권이다.

특히 이번 명절 온라인 예매는 대부분 승차권이 1시간 이내에 매진됨에 따라 이번 설부터는 온라인 예매 종료 시간을 13시로 2시간 앞당긴다.

또한 온라인 예매 선호도를 반영해 인터넷 80%, 역 및 승차권판매대리점에 20%가 배정된다.

한편 설 승차권 예매는 더 많은 고객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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