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동 현대 1차 아파트 인근의 왕솔밭과 사랑병원을 있는 ‘왕솔밭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동체 정원의 산책로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폭 1.5m, 길이 300m 규모로 조성됐다.

산책로는 노선 확보를 위해 잡목제거와 노면을 정비하고 주민의 안전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전 구간에 야자 매트와 목책을 설치했다.

또 왕솔밭 공동체 정원의 경사면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석을 쌓고 경관 향상을 위해 핑크뮬리와 철쭉 등을 식재 했다.

한편 왕솔밭은 오래전 많은 학생들로부터 사랑받는 소풍의 장소로 어르신들에게는 유년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국도 1번 통로박스를 지나 등산로로 연결되는 도심지 내 손꼽히는 자연 친화적인 휴게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한 주민은 “걷기 운동을 위해 왕솔밭과 공동체 정원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며“이 두 곳이 산책로로 연결돼 이용하기에 더욱더 편해졌다”고 반겼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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