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수-문석 2명 선발 문성경까지
3인체제 21회 영화제 준비 본격화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진수, 문석 등 두 명의 신임 프로그래머를 선발하고, 올해 영화제 본격적인 프로그래밍 준비에 나선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동국대학교 대학원 영화과를 거쳐 프랑스 파리 8대학 대학원에서 영화학 석사를 마치고 2006년부터 최근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일해왔다.

또한 2005년 전주영화제에서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래머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2000년부터 영화주간지 ‘씨네21’에서 취재 기자, 취재 팀장, 편집장, 기획위원으로 활동했고 201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산업 프로그래머를 거쳐 현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합류를 계기로 전주영화제는 문성경 프로그래머와의 3인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제21회 영화제 준비를 시작한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국내외 영화제와 영화계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전진수, 문석 프로그래머의 프로그램 기획력을 믿고 영입을 결정했다”고 선임의 이유를 밝히고 “문성경 프로그래머와 전진수, 문석 신임 프로그래머가 시너지를 발휘해 전주영화제만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21회 영화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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