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대학원 BIN융합공학과)가 제19대 한국복합재료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는 “최근까지 학회가 성장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좀 더 내실을 다져 복합재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학문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며 “관련 학문이 크게 발전함과 동시에 젊은 연구자들과 산업체들이 모여드는 공동의 마당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가 전북도의 핵심 산업인 탄소복합재료 분야의 중심학회 회장 중책을 맡게 됨에 따라 지역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체계가 보다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복합재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손꼽히며, 현재까지 우수한 SCI 논문 340편(h-index=62, 21,592회 인용)을 게재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관련 분야의 세계적 최고 학술지인 컴파지트 파트 비(Composites Part B)의 편집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및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한국복합재료학회는 1988년 창립된 이래 산·학·연 복합재료 관련 산업발전과 학문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현재 고분자복합재료와 탄소복합재료, 금속복합재료 등 10개 부분으로 나눠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는 등 등록 회원만 3,700여 명으로 관련 분야 국내 최고의 학회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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