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두 물고기 폐사··· 1,500만원 피해

4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불이 나 인디언 나이프피쉬, 타이거캣 피쉬 등 어류 12종 63마리가 폐사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4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불이 나 인디언 나이프피쉬, 타이거캣 피쉬 등 어류 12종 63마리가 폐사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4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디언 나이프피쉬, 구피, 가이양 등 물고기 12여종 63두의 물고기가 폐사했고, 철골조 아연판 지붕 1개 동 90㎡가 타 1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살아있는 물고기 등 8종 36두는 전문민간업체에 위탁해 보호중이다.

담당 직원은 이날 오후 폐장한 뒤 퇴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09년 설립된 아쿠아리움은 23개의 크고 작은 수족관을 갖췄고 어류 20여종 100여마리를 상시 전시한다.

경찰은 동물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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