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전주갑)은 4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본인의 저서 ‘김윤덕이야기’ 출판기념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시민과 시·도의원, 내빈 등 7천여 명이 참석, ‘정치인 김윤덕의 삶과 생각 그리고 원칙과 균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해찬 민주당 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국회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영길 국회의원, 김태년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 이용득 국회의원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이춘석 국회 재경위원장, 이후삼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준씨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상활실장으로 잠도 못 자고 열심히 일하던 김윤덕 의원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김윤덕이 추구하는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목표가 김부겸과 비슷하다. 김윤덕의 전북발전을 향한 노력을 응원한다”고 했다.

총 3막으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교통방송 조준모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책 내용에 대해 좌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1막에서 김윤덕 전 의원은 먼저 잼버리 유치 과정을 소개하면서 새만금이 세계 속 명소로 알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2막에서는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에서는 가르침과 그리움을 얘기했다.

제3막에서 학생운동으로 시작해 시민운동, 정치로 이어지는 과정과 본인의 정치적 소신 등을 밝히고, 19대 국회의원 시절 주요 성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뉴라이트라는 오해와 관련돼 털어놓기도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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