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주최하는 토크콘서트에 인기 유튜버 ‘도티’가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전북도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9일 도청 공연장에서 토크콘서트 ‘안물안궁’을 개최한다.

콘서트는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회사 샌드박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유튜브 구독자 250만명을 보유한 ‘도티TV’ 운영자 나희선씨가 나선다.

그는 무대에서 ‘MCN 1세대, 샌드박스 도티가 말하는 미디어콘텐츠 시대’ 주제의 강연과 함께 콘텐츠산업 트렌드에 대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국내 유튜버 크리에이터 1세대인 나희선씨는 어린 아이들을 공략한 콘텐츠로 유튜브,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엔터테이너로, 그의 채널 영상은 총 조회수 24억회에 달한다.

이 행사에는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 3기 뮤지션 ‘권선홍’의 특별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들이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뮤지션 발굴, 멘토링, 음반 및 공연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를 주름잡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도티를 초청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도민들의 관심도 향상 등 상당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청취 등으로 육성방안을 마련하여 전라북도에서 1인 미디어와 문화콘텐츠가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최초 티엠아이(TMI) 토크콘서트 안물안궁‘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와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