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신규-영세업체 우선지원
31일까지 설맞이기획전 추진

전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거시기장터’가 올해부터 운영방식을 새 단장했다.

‘거시기장터’는 2001년부터 운영중에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도내 농축수산식품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나서고 있다.

7일 도는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해 사업추진방향을 영세업체 및 신규업체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우선 ‘거시기장터’ 입점업체는 각종 지원사업(프로모션비용 지원,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제품촬영비 지원, 택배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영세업체 우선지원’으로 개편된다.

또 영세업체의 기준을 설정해 어느정도 자립할 수 있는 우량업체 대열에 합류되었을 때는 집중 지원을 ‘졸업’ 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지속적인 영세업체의 발굴과 지원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개편 운영에 맞춰 ‘거시기장터’에서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설명절에 대비한 ‘설맞이 기획전’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기획전 사전공모’ 절차에 따라 영세업체 위주로 추진되고, 농축수산물의 소비수요가 높은 ‘우체국 쇼핑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거시기장터가 영세농가(업체)의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창출로 이어지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추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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