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스마트 축산개념 이해와 사례 중심의 현장 설명회를 8일 정읍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예비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축사의 사양관리, 환경관리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생산비 절감, 축사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스마트 축산 전문 컨설팅 기관이 함께, 스마트 축산의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축산농가의 사업 진행관리 등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기획됐다.

전북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47개소, 300억원을 지원에 왔다.

올해에도 스마트 축산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 250억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도는 앞으로 도내 스마트 축산화율을 2022년까지 약 1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축산 ICT 장비 도입으로 자동화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관리와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과 축산환경개선을 가능하게 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축산으로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라며 “축산환경 개선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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